볼링의 역사
세계에는 볼링에 명확하지 않으나, 공을 굴려서 물건을 쓰러뜨린다고 하는 인간의 파괴본능에 의한 오락은 옛날부터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영국의 고고학자 F.페트리가 BC 5,000년 이상의 것으로 보이는 이집트 고분을 조사하였다. 그때 어린이의 무덤 속에서 오늘날 볼링과 비슷한 돌로 만든 볼과 핀을 발견하였다. 이것이 지구상에 생겨난 최초의 볼링 용구로 여겨진다. 중세 유럽에서 독일의 성직자들이 '케겔 쓰러뜨리기'라는 종교적 의식을 하고 있었다. 케겔이란 곤봉이라는 뜻으로, 이것을 세워 두고 둥근 물체를 굴려서 쓰러뜨렸다. 케겔은 악마의 상징으로 보았고, 이것을 쓰러뜨린 사람은 신앙심이 깊은 사람으로 인정 받았다. 점차 흥미본위로 되어 수도원 내에서는 금지되었으나, 프랑스·영국·네덜란드 등에서 크게 유행..